멕시코 최재민 선교사의 선교 소식입니다.

중미
Author
JaeMin Choi
Date
2024-08-12 22:35
Views
74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 시 84:11-12 -

샬롬!!!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상당히 덥습니다. 제가 처음 선교사로 파송 받았던 도미니카 정말 뜨거웠습니다. 그 해가 1989년 7월 1일이니 어언 35년이나 되었으니 정말 많은 해가 지났네요. 지금은 멕시코에서 여러 방법으로 복음 전파를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멕시코 선교사로 불러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얼마나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 감사한 마음은 멕시코 선교만 21년째인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멕시코 선교에 쓰임 받고 싶습니다. 멕시코에 축복의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저의 선교 사역을 통해 수다한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길 기도하며 오늘도 주님과 함께 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Florida에서 한 목사님이 오셔서 교도소 사역, 캐러밴 방문, 판자촌 동네 아이들 교복 구입, 가난한 교회 의자 구입 등 많은 사역에 도움을 주고 가셨습니다.

영화 상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 – 정말 좋은 복음 전파의 도구입니다. 최근까지 멕시코에서만 823회의 영화를 상영하였습니다. 오래전 도미니카 선교사 사역 시 릴로 된 영화 상영 63회를 합하면 886회의 영화 상영이 됩니다. 멕시코의 많은 재활원 형제들과 여러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좋은 기독교 영화들을 상영하여 주고 있습니다. 저들이 본 기독교 영화들이 저들의 머릿속에, 가슴속에 깊이 자리할 것입니다. 그것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성경에 대해, 신앙생활에 대해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들고 중미에도 가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하니(?) ‘캐러밴’이라는 이름으로 무리를 지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아이티 등 중미의 여러 나라에서 미국과 국경을 마주한 여기 티화나까지 올라와서 -물론 저들의 목표는 미국 입국이지만- 저는 저들의 임시 텐트촌에 가서도 영화 상영을 했었고, 지금의 다른 커다란 거처에 가서도 가끔 영화 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끔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올라온 난민들도 만나는데 멕시코 남부에 이미 많이 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욱 최근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 후 부정선거라며 시끄럽다는데 계속 탈출 러시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들도 여기 티화나 난민촌까지 오면 찾아가서 영화 상영을 해야죠.

교도소 사역 -

Covid-19 이후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찾아가서 영화 상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 외에 재소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팀과 함께 가서 화장지, 비누, 치약, 칫솔, 면도기 등 생필품을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매년 겨울철에는 사랑의 담요를 넣어주는 사역도 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교도소마다 수천 명씩의 재소자들이 수용되어 있으나 멕시코 정부에서는 담요는 물론 생필품도 거의 공급을 못 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겨울철에 한인 교회들의 후원으로 멕시코 여러 교도소에 담요 들여보내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매하여 주는 담요들은 그들이 1년 내내 깔고 덮고 사용하기 때문에 1년이 지나면 거의 낡아서 못 쓰게 됩니다. 그리고 교도소마다 몇천 명씩의 재소자들이 있는데 제가 매년 구입하는 담요 숫자는 몇백 장입니다. 그래서 매년 겨울마다 담요를 구입하여 넣어주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재소자들을 보면 이 일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건축 사역 -

Covid-19 이후에는 하나님께서 건축 사역도 하게 하셨습니다. 건축이 중단된 교회, 증축이나 개축이 필요한 교회의 건축을 도왔거나 지금도 돕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는 있지만, 아이들 교실이 없는 교회의 아이들 교실 공사도 했고, 몇 교회의 의자들을 사주기도 했습니다. 가난한 교회의 열악한 화장실을 새로 지어주는 공사도 했었는데 이상하게(?) 화장실 공사도 계속 연결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제 메신저에는 다 쓰러져가는 교회, 건축이 중단된 교회, 새롭게 시작하는 매우 초라한 개척교회에서 도움 요청이 왔는데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고국 과테말라로 돌아간 형제의 출석교회도 교회 확장 공사를 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여 돕기도 했습니다.

기도 제목

¶ 미국에 좋은 대통령이 세워지기를 / 푸틴의 야욕이 수포가 되고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되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임하기를

¶ 영화 상영을 통하여 교도소들에서, 재활원들에서, 캐러밴들 거처에서 많은 형제들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 또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성경에 대해 바르게 깨닫게 되기를

¶ 티화나 교도소 내 교회의 천장이 낡아서 뜯어내고 새로 해야 합니다.

¶ 계속 요청해오는 교회들의 증축 또는 개축 공사를 잘 도울 수 있도록

¶ 저와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블로그 주소들을 클릭하시면 저의 사역 현장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4mexico.tistory.com/972

- https://4mexico.tistory.com/801

- https://4mexico.tistory.com/727

- https://4mexico.tistory.com/743

- https://4mexico.tistory.com/966
https://4mexico.tistory.com/671

이렇게 멕시코 선교사로 불러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얼마나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선교 사역을 통해 많은 영혼이 주께 돌아오길 바랍니다. 이러한 멕시코 선교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며 귀한 선교비로 동역하여 주시는 교회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전화번호는 1-213-675-7575 (미국 & 멕시코 공용)이며, 물론 카톡도 됩니다. 저의 우편물 주소는 20501 Anza Ave. #23 Torrance, CA 90503 US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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