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 박찬신 선교사
Author
관리자
Date
2018-05-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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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9
샬롬~ 주안에서 사랑하는 크로아티아선교 동역자님께,
문안드립니다.
기도에 힘입어 오늘도 선교지에 임하고 있습니다.
잊지 않으시고 기도해 주시는 사랑의 수고로 인해
발칸반도의 슬라브민족에게 참 진리되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계속해서 전파되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남은 올 한해도 동역자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섬세하신 주님의 인도와 보호하심 지속되시기를
멀리서나마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평안하소서…
박찬신선교사드림
리예카, 크로아티아에서
————————————–
크로아티아 선교동역자님께 주후 2017년 11월 소식지
“저희가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 대적의 손에 버려두사 대적에게 제어를 받게 하시다가 저희가 돌이켜서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여러번 긍휼을 발하사 건져내시고”
(느헤미야 9장28절 말씀)
요즘 며칠간 헤이그 국제재판소의 구유고전범재판을 전후해 이곳에서는 민족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틀전 (11월29일) 크로아티아군의 장군이였던 슬로보단 쁘랄랴크에게 20년형이 선고되었습니다. 그는 선고직후 법정에 비밀리 소지했던 독극물을 마셨고, 이 장면이 TV화면으로 중계가 되었습니다.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아직도 20여년전 민족간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터전을 잃은 아픔이 생생하게 남아 있고, 조금씩 상처가 아물어가고 있는 중에 이같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또다른 민족간의 갈등과 극단적 민족주 의가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감사와 간구) 금번 소식지에는 몇가지 감사의 내용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는 박선교사가 출근할 수 있는 작은 사무실 공간이 확보된 것입니다. 그동안 이곳 저곳 잠간씩 빌려 사용하던 곳들이 있었지만, 인근 지역에서 작업할 수 있고 작은 모임들을 자유롭게 갖을만한 장소가 마련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둘째는, 이렇게 마련된 사무실에서 추수감사주일에 맞추어 오픈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자그렙과 인근에서 참여해 주신 몇몇 믿음의 한인 친구들이 뜨겁게 기도로 격려해 주었고, 오는 주일에는 리예카 현지인 성도들이 방문하여 함께 기도 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니라 복음이 소개되어지고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며 사랑의 교제가 꽃피울 수 있는 교회의 터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오파티아는 아직까지 믿음의 공동체가 없는 곳입니다. 14개의 도시로 구성된 크바르네르 주에는 저희가 거주하는 리예카시에만 교회가 있을뿐 아직 13개의 도시에는 교회가 없는 실정입니다. 현재 거주하며 밀란목사를 도와 섬기고 있는 리예카시에서 불과 20분 거리에 있는 오파티아 시에도 믿음의 공동 체가 세워지기를 열망하는 중에 주님께서 이곳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데 있어 우리의 뜻이 주님의 인도하심보다 앞서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저희가 동역하고 있는 현지 오순절교단(EPC)에서도 이곳에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하는 중에 있습니다. 복음이 이웃도시로 확장되어가니 감사할 뿐입니다.
또다른 감사제목은 오랫동안 기도해오던 파송교회의 응답입니다. 5년전 다시 부르심을 받아 선교지로 나가면서 이 제목을 놓고 간구하던 중에 최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부족한 저희를 파송선교사로 허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함께 중보해주신 동역자님께 이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욱 헌신하여 선교에 힘쓰라는 주님의 명령으로 받아 아름다운 동역 이루어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두 달 동안(1/16~2/13, 3/28~4/25)의 인턴십 과정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사역) 브린예 집시마을 방문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벌써 눈이 내려 겨울을 실감케 됩니다. 교단에서 중고차 구입을 위한 지원금과 미니밴에 가득실은 빵과 고기등을 전달했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청년들로 성장한 다보르 다르코 마테이와 함께한 며느리를 보니 세월이 빠름을 실감하게 됩니다. 마리짜 자매는 이제 36세인데 할머니가 되어 손자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만나 주의 말씀으로 더 가까와지게 되어 주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남녀 소그룹모임은 룻기서 공부를 마쳤고, 12월은 전체로 모여 간증과 친교의 모임을 갖습니다. 새로 나온자들이 이 작은 모임을 통해 교회에 정착하며 성장해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파티아 사무실 근처에서 만나 전도한 이웃들 가운데 드라고 바호티치와 미리아나씨가 복음에 좀더 관심을 갖고 교제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여름단기선교를 비롯한 내년도 계획이 잘 준비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크로아티아선교를 위해 함께 수고하시는 동역자님께 여호와닛시!
박찬신 김정애 (은우 지우 조이) 드림
크로아티아 복음화를 위한 기도제목
1. 전도와 재생산, 양육훈련이 현지교회에 왕성하게 일어나도록
2. 기독단체(IBF) 발기인 확보(현지인3명) 위해
3. ‘머슴교회’책출판: 1000부 인쇄(비용1400불)위해
4. 파송교회: 1/16~2/13, 3/28~4/25 인턴십과 파송예배(4/22)
5. MK초청행사(뉴욕)참가: (조이&정애) 12/19~1/4
6. 전도대상: 코스타씨 가족, 산드라, 토마스, 티나, 드라고 바호티치
7. 남녀소그룹 전체모임: 12/16 간증 및 친교 은혜중 올해 마무리
8. 예수영화상영통한 전도: 12/10(로브란), 12/17(리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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